[컨페드컵 리뷰] '페랄타 결승골' 멕시코, 뉴질랜드에 2-1 승...'A조 선두'

[컨페드컵 리뷰] '페랄타 결승골' 멕시코, 뉴질랜드에 2-1 승...'A조 선두'

2017.06.22.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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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멕시코가 오세아니아 챔피언 뉴질랜드에 가볍게 승리했다.

멕시코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멕시코는 승점 4점이 됐고 A조 1위에 올랐다.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멕시코는 페랄타, 히메네스, 아퀴뇨, G.도스 산토스 등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이에 맞선 뉴질랜드도 듀란테, 우드 등 주축 자원을 모두 넣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뉴질랜드였다. 전반 4분 우드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가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0분에는 듀란테의 헤더가 멕시코 골대 위를 살짝 빗나갔다.

멕시코의 반격이 펼쳐졌다. 전반 13분 아퀴뇨의 패스를 G.도스 산토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16분 G.도스 산토스와 레예스가 연이어 뉴질랜드를 위협했다.

선제골은 뉴질랜드의 차지였다. 전반 42분 크리스 우드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이후 우드는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뉴질랜드가 1-0 주도권을 잡았다.

멕시코는 후반 들어 라인을 끌어올렸다. 후반 9분 파비안의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오른발로 뉴질랜드의 골 망을 갈랐고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멕시코가 변화를 꾀했다. 후반 23분 마르케즈가 모레노를 대체했다. 이후 멕시코의 공격진은 뉴질랜드의 단단한 수비력에 맞서 날카로운 공격진을 구축했다.

후반 27분 마침내 멕시코의 역전골이 터졌다. 아퀴뇨가 낮은 패스를 페랄타에게 연결했다. 이를 받은 페랄타는 왼발로 뉴질랜드의 골문을 갈랐고 경기를 결정지었다. 치열한 승부는 그대로 종료됐고 멕시코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결과]

멕시코(2): 라울 히메네스(후반 9), 오리베 페랄타(후반 28)

뉴질랜드(1): 크리스 우드(전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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