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첼시, 이번 여름 콘테 재계약 자신"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불화설 또한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한동안 첼시와 콘테 감독 사이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디 마르지오'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이 "첼시 수뇌부와 콘테 감독이 이적 시장 계획을 두고 갈등이 생겼다. 관계가 틀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콘테 감독이 단 한 시즌만에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증폭됐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불화설은 빠르게 수습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이 "첼시는 콘테 감독을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9일(한국시간) "첼시와 콘테 감독이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신력이 높은 영국 'BBC'도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BBC'는 21일 "첼시는 콘테 감독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첼시는 콘테를 위해 이번 시즌 빅영입을 계획 중이다. 에버턴의 로멜루 루카쿠, 레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 유벤투스의 다니 알베스 등이 영입 목록에 올라있다. 콘테 감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