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오바메양 관심 無...우선 타깃은 '산체스'(ESPN)

맨시티, 오바메양 관심 無...우선 타깃은 '산체스'(ESPN)

2017.06.20. 오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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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관심이 없다. 최우선 영입 타깃은 여전히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다.

맨시티가 산체스를 원한다. 산체스는 아스널과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에 복수의 현지 언론은 "맨시티가 공격 강화를 위해 산체스를 노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쟁쟁한 경쟁자가 나타난 것.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도 산체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아스널은 산체스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산체스 이적 제안을 끝까지 거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체스 영입이 어려워진 맨시티는 자연스레 다른 선수와 연결됐다. 영국 유력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20일 맨시티의 오바메양 영입설을 보도했다.

곧바로 반박 보도가 이어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자체 정보통을 인용해 "맨시티의 우선 영입 타깃은 여전히 산체스다. 오바메양에겐 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산체스 영입 상황이 순탄치 않음에도, 차분히 기회를 기다릴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로선 오바메양에게 제안할 의향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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