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그, "맨유 UCL 진출시, 그리즈만 이적"

발라그, "맨유 UCL 진출시, 그리즈만 이적"

2017.05.24. 오전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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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행에 따라 이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기옘 발라그는 그리즈만이 올여름 맨유에 합류할 거라 내다봤다. 물론 맨유가 UCL에 진출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해 있다. 오는 25일 아약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다면 UCL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발라그는 "만약 맨유가 UCL에 진출한다면 그가 이적할 것이다. 맨유는 100만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즈만 역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23일 프랑스 TV 프로그램 '쿼티디앙'을 통해 "내 미래는 2주 안에 결정될 것이다"면서 맨유 이적설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 가능성은 60%다"고 언급했다.

이에 발라그는 "아마 그리즈만은 맨유를 보고 있을 것이다. 그 역시 최근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맨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즈만은 맨유가 UCL에 진출할 수 있을지를 보고 있을 것이다"고 평했다.

이어 "만약 맨유가 UCL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그리즈만은 더 깊이 생각할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계약을 위해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그 두 조건 사이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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