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정성룡 FT 활약' 가와사키, 무앙통에 3-1 역전승...8강 희망적

[ACL 리뷰] '정성룡 FT 활약' 가와사키, 무앙통에 3-1 역전승...8강 희망적

2017.05.23.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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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무앙통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가와사키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SCG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앙통과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정성룡도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무앙통은 역시 홈에서 강했다. 가와사키가 쉴 새 없이 빈틈을 찾았지만 쉽사리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25분 라이네르의 결정적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무앙통이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8분 분마탄의 패스를 당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뺏긴 가와사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모리모토를 빼고 고바야시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엔 라이네르 대신해 오시마를 넣었다.

두드리던 가와사키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쿠루마야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켄고가 문전 돌파 후 가볍게 밀어 넣었다.

역전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동점 후 3분 뒤, 아키히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바야시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정성룡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28분 산토스의 슈팅을 막았고, 후반 34분 상대의 일대일 찬스를 막아냈다.

무앙통이 막판 몰아쳤다. 가와사키는 라인을 내려 무앙통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정작 득점은 가와사키에서 나왔다. 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가 적중했고, 아베가 쐐기골을 넣었다. 그렇게 경기는 가와사키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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