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리뷰] 독일, 멕시코와 0-0 무...'첫 승 실패+3위'

[U-20 WC 리뷰] 독일, 멕시코와 0-0 무...'첫 승 실패+3위'

2017.05.23.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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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독일이 멕시코를 상대와 경기에서도 첫 승에 실패했다.

독일은 23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또 다시 첫 승에 실패한 독일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조 3위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승점 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독일이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5분 에이스 콘데가 중거리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위협했다. 2분 뒤에도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멕시코도 찬스를 잡았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를 아구아요가 결정적인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가 펀칭했다.

독일이 더 높은 공격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27분 리스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33분 샤드의 결정적 슈팅도 무산됐다.

독일은 부상에 울었다. 전반 24분 베이더의 부상을 첫 교체 카드를 사용한데 이어 전반 40분에도 미텔슈타트도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샤드와 아나누가 들어왔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에도 쉽게 깨지지 않았다. 독일은 후반 9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콘데가 상대를 한 명 제치고 왼발로 강하게 때린 공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독일의 찬스가 계속됐다. 후반 19분 세르다르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20분과 21분 리즈와 샤드의 슈팅이 연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독일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멕시코의 점유율이 높아졌고, 슈팅 횟수는 점차 줄어들었다. 전반 38분 골문 바로 앞 옥스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고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독일은 끝까지 멕시코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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