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그 선정, 라리가 올해의 팀...메시 포함-호날두 제외

발라그 선정, 라리가 올해의 팀...메시 포함-호날두 제외

2017.05.23.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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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가 선정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레비스타 데 라리가(Revista de la liga)' 패널이 선정한 라리가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레비스타의 패널로 활약 중인 발라그, 가이스카 멘디에타, 진행자 데이비드 가리도 등 세 명이 각각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그 중 발라그가 선정한 올해의 팀이 화제를 모았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선에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메시(바르셀로나) 등을 공격에 세웠다.

허리는 스티븐 은존지(세비야),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레알 소시에다드)를 위치시켰고, 수비에는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등 네 명의 선수를 뽑았다. 골키퍼에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꼽았다.

멘디에타가 뽑은 올해의 팀에도 호날두가 없었다. 대신 바르셀로나의 MSN라인(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을 전원 공격진에 배치했다.

호날두는 가리도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만 포함됐다. 가리도는 "호날두는 부상과 함께 시즌 초반을 시작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의 확실한 지도와 함께 수준 높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포지션은 측면보다 스트라이커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사진= 영국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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