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무리뉴, 스몰링 이적 제안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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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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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 스몰링(27)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맨유의 미래가 될 것처럼 보였다. 2010년 풀럼을 떠나 맨유로 합류한 스몰링은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 자리를 붙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서 나서 맨유의 수비진을 든든히 이끌었다.

그러나 한순간에 입지가 변화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 스몰링은 발가락 부상과 무릎 부상이 연이어 겹치면서 리그 13경기 선발, 5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스몰링의 태도와 의지를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의 마음에서 이미 스몰링은 떠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스몰링과 결별을 고려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쟁자들에게 완전히 밀렸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필 존스, 에릭 바일리, 마르코스 로호로 센터백을 꾸릴 심산이다. 여기에 추가로 센터백 영입을 계획 중이다. 더 이상 스몰링의 자리는 없다는 이야기다.

한편 스몰링은 아스널의 관심을 받아왔다. 아스널은 2014년부터 작년 겨울까지 스몰링과 이적설을 뿌렸다. 'ESPN' 또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스몰링에게 흥미를 보여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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