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요렌테, "다음 시즌도 스완지와 함께할 것"

'이적설' 요렌테, "다음 시즌도 스완지와 함께할 것"

2017.05.23.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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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스완지 시티의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테(32)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잔류 의지를 밝혔다.

완벽한 부활이다. 요렌테는 2015년 유벤투스를 떠난 이후 긴 침묵에 빠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 스완지에 합류해 33경기에서 1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사자왕'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요렌테의 활약은 스완지도 웃게 했다. 스완지는 요렌테의 공격력에 힘입어 잔류를 확정 지었다.

돌아온 요렌테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기간, 영국 '텔레그라프'는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요렌테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스카이포츠' 등 유력 언론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요렌테의 선택은 잔류다. 그는 22일(현지시간) 'BBC'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이 너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요렌테는 "다음 시즌도 스완지와 함께할 것이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나는 여기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스완지 잔류를 천명했다. 이로써 요렌테의 이적설은 잠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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