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데포, 본머스 계약 협상 중(英 스카이스포츠)

'백전노장' 데포, 본머스 계약 협상 중(英 스카이스포츠)

2017.05.23.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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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백전노장' 저메인 데포(34)가 본머스와 협상 중이다. 데포는 선덜랜드의 강등으로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 (한국시간) "데포와 본머스가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예정된 수순이다. 선덜랜드의 강등이 확정된 직후부터, 주축 선수들을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데포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웨스트햄과 본머스가 데포를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이적 가능 조항이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데포는 선덜랜드가 강등될 경우,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이에 본머스가 기회를 놓칠리 없었다.

충분히 좋은 자원이다. 데포는 웨스트햄, 토트넘 등에서 오랜 시간 뛰었고 잔 뼈가 굵다. 특히 이번 시즌 강등권의 선덜랜드에서 15골을 뽑아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재승선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사임에 이어, 데포의 유력한 이적설까지 터지며 강등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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