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전주] 이승모, "상승세 이어갈 것...독기 품었다"

[In 전주] 이승모, "상승세 이어갈 것...독기 품었다"

2017.05.22.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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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이승모(19, 포항 스틸러스)가 이를 악 물었다. 독기도 품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하루 뒤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현재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있는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잡고 조기 16강 확정을 기대하고 있다.

훈련 전 이승모는 "우리가 첫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우리가 더 유리한 조건이다. 각오를 단단하겠다. 독기를 품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경기에서 핵심 선수인 마르티네스가 퇴장을 당했다. 이승모는 이에 대해 "강하다고 느꼈던 선수다.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상대법에 대해서는 "잉글랜드전에서 전반에는 아르헨티나가 승리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 번의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다. 풀어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전방압박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압박을 키워드로 꼽았다.

미드필더 싸움 역시 중요하다. 이승모는 "경기 전부터 주장 이상민 선수의 주도로 저녁을 함께 먹으며 하고 싶은 말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 그렇게 아르헨티나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모는 "성인팀에서는 메시나 아구에로가 있다. 개인적으로도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20세 팀에서는 아는 이름이 없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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