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전주] 이진현의 자신감, "아르헨티나? U-20팀에선 모른다"

[In 전주] 이진현의 자신감, "아르헨티나? U-20팀에선 모른다"

2017.05.22.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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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이진현(18, 성균관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하루 뒤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현재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있는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잡고 조기 16강 확정을 기대하고 있다.

훈련 전 이진현은 "첫 경기에서 좋은 스타트를 했다. 아르헨티나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오를 전했다.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어리지만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이야기 해줬다. 그리고 첫 승 다음 경기의 중요성도 말했다. 만족스러운 결과지만 다음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준급의 미드필더를 보유해 중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진현은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는 좋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든 우리는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 우리가 강하게 압박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기니전에서 나오지 못한 세트피스에 대해서는 "경기장 환경과 감각을 익혔다.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첫 경기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두 번째는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며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다.

사실 성인팀에서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이름값을 두고 선수들이 긴장할 수 있는 상대다. 이진현은 "성인팀에서는 강팀이다. 하지만 우리 나이대에서는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면서 "측면 공격이나 윙에서 크로스가 굉장히 날카로웠다"고 경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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