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물색' 맨시티, 유스 출신 슈마이켈 주시

'골키퍼 물색' 맨시티, 유스 출신 슈마이켈 주시

2017.05.22.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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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골키퍼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카스퍼 슈마이켈(30, 레스터 시티)를 노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키퍼에 대한 특이한 철학이 있다. 골키퍼가 발 기술도 좋아야 한다는 것. 이에 원래 수문장 조 하트를 임대 보내고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데려왔다.

하지만 이는 되려 맨시티에 골키퍼 문제를 가져왔다. 새롭게 영입된 브라보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세컨드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가 경기에 나서는 일이 잦아졌다. 카바예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까지로, 맨시티의 재계약 제안은 아직 없다. 임대 복귀 예정인 하트는 기량이 하락했고 처분 예정이다.

수많은 골키퍼가 맨시티와 연결됐다. 안드레 테어 슈테겐, 빅토르 발데스, 조던 픽포드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카스퍼 슈마이켈이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슈마이켈을 새로운 골키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좋은 자원이다. 슈마이켈은 지난 시즌 레스터의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게다가 슈마이켈은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맨시티 입장에선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슈마이켈의 맨시티 이적이 성사될 경우, 그는 2009년 이후 약 8년 만에 친정 복귀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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