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스터리지, "리버풀에서 행복하다"

'이적설' 스터리지, "리버풀에서 행복하다"

2017.05.22.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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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이적설'에 휩싸인 다니엘 스터리지(27)가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터리지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이번 시즌 내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스터리지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터리지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선발, 13 교체 출전에 그쳤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등장했다. 복수의 현지 언론은 파리 생제르망, 웨스트햄 등이 스터리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은 스터리지를 비싸게 팔 것이다. 최소 4,000만 파운드(약 589억 원)을 요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

이에 대해 스터리지가 입을 열었다. 스터리지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단에서 결정할 문제다. 나는 지금 생활을 즐길 뿐"이라며 선택은 리버풀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리버풀에서 행복하고 아직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면서 리버풀에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스터리지는 "당연히 더 많이 뛰고 싶다. 하지만 리버풀이 내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클롭 감독도 정말 친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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