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종전 리뷰] '기성용 10분' 스완지, WBA에 2-1 역전승...15위로 마무리

[EPL 최종전 리뷰] '기성용 10분' 스완지, WBA에 2-1 역전승...15위로 마무리

2017.05.22. 오전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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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스완지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WBA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승점 41점으로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WBA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스완지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시구르드손, 요렌테, 아예우가 섰고 캐롤, 브리턴, 페르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올손, 머슨, 페르난데스, 노턴이 포백을 구성했고, 노르드펠트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WBA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론돈이 최전방에 섰고, 브런트, 리버무어, 플레처, 모리슨이 2선에 자리했다. 야콥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됐고 윌슨, 에반스, 도슨, 니욤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경기는 스완지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WBA이 주도했다. 스완지는 65%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WBA은 많은 슈팅을 퍼부었다.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날렸고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플레처의 패스를 에반스가 해결하며 WBA이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에 들어서자 스완지는 브리턴을 빼고 나르싱을 투입했다.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7분 요렌테의 패스를 아예우가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가 살아난 스완지는 후반 36분 페르를 빼고 기성용을 투입했다. 후반 41분에는 나르싱의 패스를 요렌테가 해결하며 스완지가 경기를 뒤집었다. 그렇게 스완지는 짜릿한 승리를 거무려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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