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종전 리뷰] '화력폭발' 맨시티, 왓포드에 5-0 완승...'3위 확정+UCL 진출'

[EPL 최종전 리뷰] '화력폭발' 맨시티, 왓포드에 5-0 완승...'3위 확정+UCL 진출'

2017.05.22. 오전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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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왓포드를 꺾으며 3위를 확정지었다.

맨시티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왓포드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8점으로 리그 3위를 확정지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지었다.

홈팀 왓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카카와 니앙이 최전방에 섰고 메이슨, 카푸에, 도쿠레, 클레벌리, 암라바트가 중원에 배치됐다. 홀레바스, 베라미, 얀마트가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고메스가 지켰다.

원정티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아구에로가 최전방에 섰고 사네, 실바, 제주스가 2선에 배치됐다. 데 브라이너와 투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클리시, 오타멘디, 콤파니, 페르난지뉴가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카바예로가 꼈다.

득점은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5분 콤파니가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왓포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3분 니앙이 페르난지뉴를 가볍게 제친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맨시티는 측면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왓포드를 공략했다. 사네와 제주스는 왓포드의 뒷공간을 노리며 빠른 역습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득점이 나왔다. 전반 22분 데 브라이너의 도움을 받은 아구에로가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올렸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36분 사네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실바가 빠른 돌파 후 쇄도하던 아구에로에게 패스를 내줬고 아구에로는 이를 가볍게 해결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페르난지뉴의 득점이 터지며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격을 불을 뿜었다. 후반 12분 아구에로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환상적인 터치 후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맨시티는 나바스, 사냐, 이헤아나초를 투입하며 시간을 보냈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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