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디발라 환상골' 유벤투스, 크로토네 꺾고 세리에A 6연패 달성!...통산 33회 우승

[세리에 리뷰] '디발라 환상골' 유벤투스, 크로토네 꺾고 세리에A 6연패 달성!...통산 33회 우승

2017.05.21. 오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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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벤투스가 크로토네를 꺾고 이탈리아 세리에A 6시즌 연속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크로토네와 2016-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6시즌 연속이자 통산 33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코파 이탈리아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으며 3관왕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됐다.

[선발 라인업] 이과인-디발라 출격

우승을 확정 짓기 위해 유벤투스는 총력전으로 나섰다. 곤살로 이과인,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미랄렘 피야니치, 알렉스 산드로, 메흐디 베나티아,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 알베스, 지안루이지 부폰을 선발로 배치했다.

[전반전] 만주키치-이과인 골, 앞서는 유벤투스

전반 초반부터 유벤투스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크로토네를 압박했다. 하지만 크로토네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 가운데 만주키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12분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곧바로 처리하며 유벤투스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가 안정세를 찾았다. 유벤투스는 전반 23분 알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과인이 결정적인 슛을 시도하는 등 추가골을 노렸다.

기다리던 추가골은 전반 39분에 나왔다. 디발라의 완발 프리킥이 놀라운 궤적을 그리며 크로토네의 골 망을 뒤흔들었다.

[후반전] '굳히기 성공' 유벤투스 우승 확정

후반전 역시 유벤투스가 주도했다. 점유율을 올려가며 이과인을 노리는 패스로 크로토네를 거듭 위협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이후 크로토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면서 유벤투스는 선수교체로 위기를 타개하고자 했다.

후반 25분 콰드라도를 불러들이고 안드레아 바르찰리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후반 29분 마르키시오를 불러들이고 마리오 레미나를 투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결국, 이렇게 쌓아올린 유벤투스의 벽을 크로토네가 넘어서기는 역부족이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산드로의 헤더 골까지 곁들인 끝에 승리를 가져갔고, 6연속 우승이자 통산 33회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결과] 유벤투스, 통산 33회 우승 확정

유벤투스(3) : 만주키치(전12), 디발라(전39), 산드로(후38)

크로토네(0) :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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