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전주] 신태용호, 편안한 분위기 속 회복훈련 소화

[In 전주] 신태용호, 편안한 분위기 속 회복훈련 소화

2017.05.21.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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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기니전에서 완승을 거둔 신태용호가 편안한 분위기 속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1일 오후 5시 45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차전 기니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신태용호는 회복 훈련과 함께 가벼운 몸 풀기로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했다.

신태용호는 기니와서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이승우의 선제골과 임민혁의 추가골 그리고 백승호의 쐐기골로 한국은 기니를 무너뜨렸다. 선수들은 경기 후 크게 미소를 지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이제는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해야 한다. 신태용호는 회복훈련을 소화하며 다시 재정비에 돌입했다. 기니전에 뛴 선수들은 바닥에 누워 가벼운 스트레칭을 했다. 또 무게중심을 잡고 공을 돌리는 미니게임으로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은 비교적 강도 높은 훈련으로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했다. 역시 훈련 전 맑은 날씨에 무지개가 보일만큼 물을 많이 뿌렸고 짧고 정확한 패스로 신태용표 티키타카를 연마했다. 골키퍼들은 따로 훈련을 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뛰며 땀을 흘렸다. 이후에는 짧은 패스로 경기 감각을 다시 한 번 끌어 올렸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회복훈련은 모두 공개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버스에 올라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는 다가오는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0-3으로 완패를 거뒀다.

설상가상으로 월드컵 예선에서 5골을 넣었던 마르티네스가 비디오 판독 시스템(Video Assistant RefereesㆍVAR)으로 퇴장을 당해 한국전에 나설 수 없다. 그럼에도 신태용 감독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며 아르헨티나를 경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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