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워커 처분 준비...이적료 '585억 이상'

토트넘, 워커 처분 준비...이적료 '585억 이상'

2017.05.21.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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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카일 워커 처분을 준비한다.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이 워커 영입을 원한다.

워커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불화설이 떠올랐다. 이어 맨시티가 워커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토트넘은 워커의 이적을 허가할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워커 이적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의논 끝에 워커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론 내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트리피어가 워커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풀백도 영입할 예정이다. 최근 토트넘은 본머스의 수비수 아담 스미스와 연결됐다.

대신 이적료는 확실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소 4,000만 파운드(약 585억 원) 이상의 제안을 받을 경우에만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 '미러'는 지난 17일 "첼시가 워커 영입에 4,0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워커 이외에 주전 선수의 이탈을 막는다. 워커만이 유일한 전력 누수다.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등 다른 구단들의 타깃은 이적 불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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