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후계자' 물색 무리뉴, 마티치 재회 노린다

'캐릭 후계자' 물색 무리뉴, 마티치 재회 노린다

2017.05.21.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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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마이클 캐릭(35)의 후계자를 찾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마냐 마티치(28)를 점찍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뜻이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9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이 마티치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애초 계획은 달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의 에릭 다이어를 노렸다. 그러나 다이어 영입이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티치로 선회했다. 무리뉴 감독과 마티치는 첼시에서 함께한 바 있다.

마티치를 원하는 이유는 전술적 필요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캐릭의 뒤를 잇고, 포그바를 받쳐줄 홀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이적자금을 풀 계획이다.

첼시도 마티치를 처분할 수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첼시는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면서 든든한 미드필더진을 완성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4,000만 파운드(약 584억 원) 이상의 제안을 받으면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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