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산체스 영입 원한다...콘테의 '1순위 타깃'(英 인디펜던트)

첼시, 산체스 영입 원한다...콘테의 '1순위 타깃'(英 인디펜던트)

2017.05.21.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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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첼시가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을 강력히 원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1순위 영입 타깃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0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산체스 영입을 준비 중이다.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콘테 감독은 산체스가 첼시의 스쿼드 강화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첼시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영국 '가디언'은 "산체스는 첼시의 우선 영입 타깃"이라고 보도했고 이어 "산체스가 첼시 이적을 원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산체스의 인터뷰는 번역 오류로 판명됐고 이적설은 잦아드는 듯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첼시의 관심은 여전했다. '텔레그라프'와 'ESPN'이 4월 산체스의 첼시행 가능성을 연이어 보도했고 이번엔 '인디펜던트'가 자체 정보통을 인용해 가세했다.

'인디펜던트'는 "산체스는 런던을 좋은 도시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다면 잔류를 고려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는 다르다"라고 밝혔다. 런던 생활과 UCL 출전 욕구가 겹친다면 첼시 이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콘테 감독의 구애도 한몫했다. 콘테 감독은 스트라이커와 스트라이커 뒤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 다른 영입 대상보다 산체스가 월등한 실력을 갖고 있다.

'가디언', '텔레그라프'에 이어 '인디펜던트'까지, 계속되는 유력 언론의 보도에 산체스 '첼시 이적설'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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