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뷰] '말컹 멀티골' 경남, 수원 FC에 2-0 승...선두 독주

[챌린지 리뷰] '말컹 멀티골' 경남, 수원 FC에 2-0 승...선두 독주

2017.05.20. 오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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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경남 FC가 수원 FC를 안방으로 초대해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경남은 20일 오후 7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부산(승점 24)과의 격차를 승점 9점으로 벌렸다.

경남은 4-3-1-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말컹과 배기종이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 수원 FC는 백성동과 브루스, 이승현이 공격의 선봉장에 선 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 팀의 팽팽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홈팀 경남은 전반 7분 정원진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기서제압을 시도했다. 그러나 수원 FC의 반격도 매서웠다. 수원 FC는 전반 23분 배지훈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고, 전반 41분에는 브루스가 슈팅으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초반 경남에 의해 깨졌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말컹이 높이 뛰어올라 마무리한 헤딩 슈팅이 그대로 수원 FC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일격을 당한 수원 FC는 부지런히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39분 말컹이 브루노가 내준 볼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결국 경남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경남 FC (2): 말컹(후반 8분, 후반 39분)

수원 FC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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