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의 극찬,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포체티노의 극찬,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2017.05.20. 오전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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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무려 4골을 퍼부은 해리 케인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극찬했다.

케인이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케인은 지난 19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무려 4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그 중심에는 케인이 있었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 케인은 이어 후반 18분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득점은 계속됐다.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4골을 완성했다.

이 득점으로 케인은 단숨에 득점 단독선수에 등극했다. 리그 26호골로 로멜루 루카쿠(24골), 알렉시스 산체스(23골)를 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제 1경기가 남은 상황, 케인의 득점이 또 다시 터진다면 득점왕은 유력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 낼만한 활약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케인은 특별한 선수다. 그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나는 항상 케인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해왔다. 그는 최고이고,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케인을 극찬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을 사랑한다. 우리는 토트넘의 선수들을 다음 시즌에도 지키기를 원한다. 만약 선수들이 떠난다면 그것은 토트넘의 결정일 것이다. 우리의 선수들은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우리는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케인의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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