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유벤투스가 챔스 우승, 발롱도르는 부폰"

그리즈만, "유벤투스가 챔스 우승, 발롱도르는 부폰"

2017.05.19. 오후 7: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그리즈만, "유벤투스가 챔스 우승, 발롱도르는 부폰"_이미지
AD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으로 유벤투스를 지목했고,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이 2017년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별들의 무대 마지막 대진표가 완성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다. 이날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ㅂ다고 있고, 운명의 결승전은 다가오는 6월 4일(일) 오전 3시 45분 7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카디프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결승 티켓을 내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입장에서는 유벤투스의 우승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아틀레티코의 간판 공격수 그리즈만은 18일 스페인 '엘 라구에로'와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이후 시상식에서 부폰이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리즈만은 비록 아틀레티코가 이번 시즌도 우승에서 멀어졌지만 모든 것에 만족한다고 밝히며 떠나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는 "나는 아틀레티코에서 아주 행복하다. 길 마린 CEO와 내 에이전트는 대화를 나눌 것이다. 내 스스로 중국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우승을 원한다. 아틀레티코에서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