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에릭센의 결승골, 놀라울 정도였다"

포체티노, "에릭센의 결승골, 놀라울 정도였다"

2017.04.27. 오전 06: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포체티노, "에릭센의 결승골, 놀라울 정도였다"_이미지
AD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8연승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에 감탄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여 일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74점으로 첼시를 다시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에릭센이었다. 에릭센은 토트넘이 좋은 흐름을 타던 후반 후반 33분 아크 부근서 공간이 생긴 것을 놓치지 않고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별다른 소득 없이 힘을 빼던 토트넘에 승리의 기쁨을 안겨준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구단 SNS를 통해 "에릭센의 골은 정말 놀라웠다. 골이 터진 뒤 나도 터치라인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기뻐했다"면서 "선수들은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빛나는 승리를 거두며 중요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이제 우리는 아스널과의 더비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주말에 있을 아스널전은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모두가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승리를 원하고 있다"며 5월 1일로 예정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