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레알, DF 바란 복귀… 정상 훈련 소화

'불행 중 다행' 레알, DF 바란 복귀… 정상 훈련 소화

2017.04.25.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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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수비수 라파엘 바란(23, 레알 마드리드)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레알은 24일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33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2-3으로 패했다. 승점 75점으로 바르셀로나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러 선두 탈환은 가능하다. 문제는 주전 수비수들의 남은 경기에 차질을 빚게 됐다.

레알은 바르셀로나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다. 페페는 시즌 아웃이다. 바란도 부상으로 몸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남은 중앙 수비수는 나초뿐이었다.

27일 데포르티보 원정(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을 떠나는 레알이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란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34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레알은 24일 엘 클라시코 후 팀 훈련 소식을 공개, 바란이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바르셀로나전에 나섰던 동료들은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바란은 지난 2일 알라베스 원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시작 11분 만에 교체됐다. 3~4주 진단을 받았고, 회복에 집중했다. 때마침 부상을 털었다. 엘 클라시코 패배 아픔을 딛고 리그 우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바란-나초 조합이 가동될 전망이다. 일단, 급한 불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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