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나 코페, "베일, 우선 2경기 결장... 정밀 검사 예정"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27)이 부상으로 당분간 이탈한다.

베일은 24일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33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39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레알은 2-3으로 졌고, 순위는 2위로 내려앉았다.

베일은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출전시켰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는 24일 "베일이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내일 정밀검사를 받는다. 데포르티보, 발렌시아전에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 이적 후 총 17번 부상을 입었다. 종아리만 8번이다. 왼쪽 6번, 오른쪽 2번이다. 지난해 11월 수술했던 부위를 바르셀로나전에서 또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