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미라벨리 신임 단장, "돈나룸마와 역사 원해"

AC밀란 미라벨리 신임 단장, "돈나룸마와 역사 원해"

2017.04.24.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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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AC밀란 새 단장으로 부임한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가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컨소시엄 로소네리 스포트 인베스트먼트가 밀란을 인수하면서 선수 영입과 관리를 책임질 적임자로 미라벨리를 점 찍었고, 18일 영입에 성공했다. 미라벨리는 지난해 9월까지 라이벌 인터 밀란에서 수석 스카우트를 지냈다. 밀란으로 옮긴 그가 주축 선수들 붙잡기에 나섰다. 우선순위는 골키퍼 돈나룸마다. 돈나룸마는 내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이 없다.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라벨리는 24일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돈나룸마와 클럽의 역사를 이루길 원한다. 빈센초 몬텔라 감독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의 계약은 우리 구단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천(돈나룸마, 몬텔라 감독과 재계약)으로 옮기는 게 중요하다.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야 한다. 우선, 4, 5위 안에 들어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막판 스퍼트를 올려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밀란은 현재 승점 58점으로 6위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린 5위 아탈란타(승점 63점)와 승점은 5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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