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종합] 연장만 3경기, 맨유-리옹-아약스-셀타 4강행

[UEL 종합] 연장만 3경기, 맨유-리옹-아약스-셀타 4강행

2017.04.21.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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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4경기 중 3경기가 연장 끝에 승부가 갈렸다. 그 중 하나는 승부차기까지 갔다. 역대급 시즌, 역대급 8강이라 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2-1으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3-2로 승리한 맨유가 4강에 올라섰다.

연장 끝에 4강에 진출한 팀은 맨유만이 아니었다. 헹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합계 4-3 승리를 거둔 셀타 비고를 제외하고 3경기가 모두 연장으로 이어졌다.

샬케와 아약스의 경기에선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1차전에서 0-2로 패한 샬케는 고레츠카와 부르그스탤러의 연속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앞선 두 번의 90분보다 30분의 연장이 더 치열했다. 샬케가 연장 전반 11분 칼리지우리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 때까지 분위기는 샬케 쪽이었다. 그러나 연장 후반 6분과 후반 15분 아약스가 2골을 몰아치며 다시 역전했고, 합계 4-3으로 승리했다.

올림피크 리옹과 베식타스의 경기는 합계 3-3이 됐고, 연장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리옹이 7-6으로 승리했고, 가장 늦게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유로파리그 4강 팀은 맨유, 셀타 비고, 아약스, 리옹 등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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