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프랑스, 조만간 세계 축구 지배할 것"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프랑스가 세계 축구를 지배할 거라 확신했다.

벵거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독일, 스페인을 넘고 세계 축구를 지배할 거라 내다봤다.

그는 "확신한다. 물론 내가 프랑스인인 이유도 있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다"며 "현재 프랑스에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는 20년 전 브라질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어디서든지 프랑스 대표팀에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티무 바카요코, 알렉상드를 라카제트 등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1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최고의 20명, 그 중 베스트 11을 선별하는 일은 정말 힘들 것이다"고 자신했다.

프랑스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벵거 감독은 "스페인을 상대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프랑스가 세계 축구를 지배할 수 있는 특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