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아스널 감독직? 내게 달린 문제 아냐"

앙리, "아스널 감독직? 내게 달린 문제 아냐"

2017.03.28. 오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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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계자란 평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앙리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아스널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앙리는 포스트 벵거 감독 시대에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그것은 내게 달려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그것을 위해 훈련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을 때는 아스널이 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적으로 감독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벵거 감독의 후계자에 대한 언급에는 "그와 같은 말을 들어 좋다"고 관심을 표했다.

앙리는 벵거 감독의 미래에 대한 대답은 피했다. 그는 "벵거 감독이 이곳에서 이룬 업적과 지도자로서 받는 엄청난 존경으로 인해, 그에 대해 말하는 것은 내게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앙리는 벨기에 대표팀의 수석코치로서 미래를 준비 중이다. 그는 "사람들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들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나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함께하고 있고 스스로를 준비 중이다"며 "내가 준비가 됐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좀 더 배움이 필요하다"고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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