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아스널 감독 아직 아냐, 벵거 존중"

앙리, "아스널 감독 아직 아냐, 벵거 존중"

2017.03.28.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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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아르센 벵거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앙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벵거 감독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주주인 스탠 크랑키가 재결합 의사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스널 U-18 코치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다.

이와 관련해 앙리가 입장을 표했다. 그는 27일 프랑스 '카날플러스'와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은 내 마음속 클럽이지만, 그건 내가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언급된 것도 알고, 소식을 들었다. 그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감독직 이야기를 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앙리는 "코치가 내 목표는 아니다. 내가 준비됐는지, 아닌지 아무도 모른다. 벨기에 대표팀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감독이 된다는 건 좋은 일이다. 모든 걸 바칠 생각이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더 공부하고 노력해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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