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ISSUE] 안도라, 58연패 탈출… 11년 만에 승점 획득

[A매치 ISSUE] 안도라, 58연패 탈출… 11년 만에 승점 획득

2017.03.27.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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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안도라 축구대표팀이 기나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안도라는 지난 26일 홈에서 열린 페로 제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의미 있는 무승부였다. 안도라는 2005년 9월 3일 핀란드와 월드컵 예선 무승부 이후 공식 경기에서 58연패에 빠져있었다. 페로 제도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기며 11년 넘게 이어지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를 'ESPN' 등 주요 외신이 26일 보도했다. 안도라축구협회도 공식 홈페이지와 SNS로 이 소식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서 안도라는 후반 29분 페로 제도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기록에서는 유효슈팅 1개, 점유율 4-6으로 밀렸다.

경기 후 콜도 알바레스 감독은 "무승부를 거둬 만족하나 승점 2점을 놓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도라는 스위스, 포르투갈, 헝가리, 페로 제도, 라트비아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최종예선 5경기에서 1무 4패 13골 12실점 승점 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안도라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00위다.

사진=안도라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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