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넬 감독, "콜먼, 수술 성공적...합병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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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오전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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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시무스 콜먼(28, 에버턴)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3월 A매치 경기를 위해 아일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콜먼은 지난 25일 웨일스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D조 5차전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후반 24분경 닐 테일러가 콜먼에게 거친 태클을 했고, 이 태클로 콜먼의 다리가 골절되고 만 것이다.

'ESPN'은 26일 "웨일스전에서 콜먼이 끔찍한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아일랜드 방송사인 RTE는 해당 장면을 리플레이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정도"라면서 "콜먼은 곧바로 빈센트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토요일 오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복귀에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일랜드 대표팀은 물론이며, 소속팀 에버턴에도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진 셈이다.

아일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은 "콜먼은 오전 8시 30분쯤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라면서 "콜먼은 몹시 실망스러울 것이다. 정확한 복귀시점은 확실하지 않다. 단지 추측만 할 뿐이다. 때로는 부상 후 합병증이 더 무섭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선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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