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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첫 발탁' 허용준의 근거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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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창샤] 유지선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첫 부름을 받은 허용준(24, 전남 드래곤즈)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을 소화했다. '새내기'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창샤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경기를 위해 19일 저녁 중국 원정길에 올랐다. 소속팀의 경기 일정으로 본진에 합류하지 못했던 허용준은 20일 오후 이정협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했다.

    20일 출국 전 공항에서 인터뷰를 가진 허용준은 많은 취재진과 카메라에 둘러싸이자 "진짜 어색하네요"라고 웃어 보이면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는데, 설레고 기대감이 가득하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자신 있게 뛰고, 그라운드 위에서 장점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특유의 대담한 성격은 숨겨지지 않았다. 허용준은 "원래 긴장하면서 뛰는 스타일이 아니다. 즐기면서 뛰는 스타일"이라면서 "부담감은 없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기 때문에 기회가 온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표팀에 첫 부름을 받은 선수들은 으레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날 허용준의 표정은 긴장보단 여유로움이란 단어가 더 잘 어울렸다. 광양 제철고에서 선후배로 함께했던 지동원은 이런 허용준을 두고 "실력이 있기 때문에 여유로울 수 있는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허용준은 측면을 비롯해 최전방, 중원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라 할 수 있다. 특유의 당찬 모습처럼 과감한 측면 돌파도 일품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허용준이 그라운드 위에서 이유 있는 자신감이란 사실을 증명해보일 수 있을까? 허용준은 "우선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인상 깊은 첫 인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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