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중국의 거액 제의 거절...연봉 425억 상당

이니에스타, 중국의 거액 제의 거절...연봉 425억 상당

2017.03.18. 오후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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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FC바르셀로나)가 중국 슈퍼리그로부터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이니에스타가 중국 슈퍼리그의 두 팀으로부터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내년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니에스타를 향한 중국 슈퍼리그의 관심은 대단했다"라며 "하지만 이니에스타는 3500만 유로(약 425억 원) 상당의 연봉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유소년 팀을 거쳐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이니에스타는 자신의 축구인생을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프렌차이즈 스타다.

32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양측 모두 결별은 염두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오 마스체라노 등과 차례로 재계약을 맺으며 주축 선수 지키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니에스타와의 재계약 역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이니에스타는 중국 슈퍼리그 진출을 거절했고 바르셀로나는 그와 2년 계약을 연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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