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치차리토, 美 MLS 구단과 이적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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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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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9, 바이어 레버쿠젠)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치차리토가 미국프로축구(MLS) 구단들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치차리토의 미국 진출이 다가오고 있다. 이 언론은 MLS 구단이 치차리토의 계약이 만료되는 2018년 여름 그를 데려오려 한다고 전했다. 또 그의 연봉이 900만 달러(약 105억 원)까지 될 수 있으며 이는 MLS 최고 연봉이라고 덧붙였다.

치차리토는 계속해서 MLS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카고 파이어, 올란도 시티 등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최근에는 LA 갤럭시가 거액을 제안하며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치차리토 본인도 최근 인터뷰에서 MLS를 언급했다. 그는 독일 '키커'를 통해 "나에겐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그러나 몇 년 내에 어떻게 바뀔지 장담할 수는 없다"며 미국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 치차리토의 경기력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독한 부진을 이어가던 치차리토는 최근 세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되찾았다. 이런 활약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20, 21라운드 2주 연속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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