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주역' 가메이로, '10점 만점에 10점'(ESPN)

'승리 주역' 가메이로, '10점 만점에 10점'(ESPN)

2017.02.22.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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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끈 케빈 가메이로(29)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으로부터 평점 만점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가메이로는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의 중심이었다. 전반 내내 가메이로를 선봉으로 아틀레티코의 빠른 역습이 전개됐다. 결국 가메이로는 전반 24분 아틀레티코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예리하게 잡아내 앙투앙 그리즈만의 골을 만들었다.

후반전엔 더 빛이 났다. 후반 4분 가메이로가 좋은 슈팅을 때렸으나 레버쿠젠의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3분엔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가메이로는 자신의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 망을 흔들었다.

이 날 가메이로는 드리블, 슛, 패스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이 아틀레티코의 승리에 일조했고 극찬이 쏟아졌다.

'ESPN'은 가메이로를 향해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하며 "모든 라운드를 통틀어 최고의 9번(공격수) 같은 움직임이었다. 레버쿠젠의 수비진은 가메이로에게 완전히 당했다. 경기 내내 창백해 보였고 녹초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가메이로에게 양 팀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9을 주면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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