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맨유, 4개 대회 우승 위해 싸우겠다"

데 헤아, "맨유, 4개 대회 우승 위해 싸우겠다"

2017.01.20.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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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6)가 4개의 우승컵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 헤아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4개의 대회에서 살아남아 있다. 우리는 모든 대회를 위해(우승을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리그를 포함해, FA컵,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 참가 중이다.

그는 "우리는 맨유다. 현재 EFL컵 결승에 가깝게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우리는 주말에 있을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통해 다시 나아갈 필요가 있다. 계속해서 승리를 원한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같은 수준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계속해서 승리하려 노력한다면, 우리가 리그를 어느 위치에서 마칠 수 있을지 보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지난 주말에 치러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10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에 데 헤아는 "승리를 원했기 때문에, 그 경기에 다소 실망했다"면서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했고, 충분히 이길만한 경기였다. 상대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임과 동시에 승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연승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스토크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며, 그 경기장도 상당히 경기하기 어려운 장소다. 바람이 거세고, 플레이하기에도 까다롭다. 그러나 자신감 있게 경기하는 게 중요하며,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승리할 것이다"고 스토크전에 다시 승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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