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태클 당한 스벤 벤더, 발목 부상으로 6주 아웃

살인 태클 당한 스벤 벤더, 발목 부상으로 6주 아웃

2017.01.20.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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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친선전서 나온 최악의 태클이었다. 도르트문트의 멀티 플레이어 스벤 벤더가 파더보른과 친선전에서 살인 태클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앞으로 6주간 결장한다.

도르트문트의 멀티 플레이어 벤더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벤더는 지난 19일 열린 파더보른과 친선전에서 스벤 미첼에 뒤늦은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고통스러운 표정과 함께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느린 화면으로 보니 미첼의 태클은 살인 태클에 가까웠고, 친선전에서 나오지 말았어야할 장면이었다.

결국 벤더는 6주간 결장한다. 독일 '키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도르트문트의 벤더가 친선전서 발목 부상을 당해 6주간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이번 시즌 몇몇 주축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었던 도르트문트가 부상에서 회복한 벤더까지 잃어 후반기를 우울하게 시작하게 됐다.

이에 대해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 단장은 "상대편 선수는 중간 지점에서부터 파울을 하려고 했고, 무리한 시도였다. 스스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최악의 태클에 분노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좋지 않아 보인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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