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맥도날드 교사 축구연수' 초·중·고로 확대

부산, '맥도날드 교사 축구연수' 초·중·고로 확대

2017.01.20.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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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부산광역시 교육청의 협조로 부산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2017 부산시 초ㆍ중ㆍ고 교사 대상 축구연수'를 실시했다.

부산과 한국 맥도날드는 2006년부터 10년간 축구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학교방문 축구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유소녀 축구교실' 등 그 대상을 다각화 하며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목) 오전부터 오후까지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그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 초ㆍ중ㆍ고 교사 대상 축구 연수를 진행했다. 기존에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중ㆍ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초급/중ㆍ상급의 수준별 수업으로 나누어 저학년 또는 고학년인 학생 수준에 따라 지도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를 뒀다.

이번 연수는 클럽하우스 투어를 시작으로 부산 U-15 낙동중학교 정수진 감독이 직접 2시간여동안 기초기술, 응용기술, 전술 등 이론 수업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 본격적으로 낙동중 코치진이 나서 천연 잔디 구장에서 체육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에 대한 실기 종목인 패스, 드리블, 슛, 코디네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낙동중과의 연습경기로 짧은 기간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해보며 실전 감각을 길렀다.

또한 이번 일정 동안 교사들이 직접 참여한 연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참가자에 한해 제공할 계획이다. 낙동중 감독ㆍ코치진과 선수들이 시범으로 촬영된 영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교사들은 부산아이파크 축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교사 필수 연수 이수 시간을 더욱 알차게 채울 수 있게 되었다. 부산은 2017시즌 교사 대상 축구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국 맥도날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활동에 공헌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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