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레알, 카르바할 1개월 부상 아웃

'설상가상' 레알, 카르바할 1개월 부상 아웃

2017.01.19.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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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40경기 무패행진 후 2연패 수렁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위기에 빠졌다. 주전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25)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레알은 19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6-17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세비야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고, 4강 진출이 안갯속에 빠졌다.

더욱 큰 문제는 지금부터다 지난 세비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카르바할이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뛸 수 없는 것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 "레알이 한 달 동안 카르바할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제 레알은 8강 2차전 셀타 비고전과 함께 2월 15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나폴리전에도 카르바할을 기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카르바할의 공백은 다닐루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에 빠진 레알이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더욱 흔들리고 있다. 과연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지단 감독에게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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