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2연패' 지단 감독, "아직 2차전이 남았다"

'충격의 2연패' 지단 감독, "아직 2차전이 남았다"

2017.01.19.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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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충격적인 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겠다고 밝혔다.

레알은 19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6-17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세비야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고, 안방에서 승점 3점을 내주면서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충분히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안 좋은 상황이지만, 우리는 극복해야 한다. 우리에겐 2차전이 있다. 그러나 오늘은 안 좋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2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그는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2연패를 당했고, 분명 우리에게 좋은 순간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 2차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2-1로 패한 결과는 우리에게 유리하진 않다. 그러나 우리는 원정에서 결과를 바꿀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며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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