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구단주, "코스타 영입, 관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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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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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중국슈퍼리그(CSL) 텐진 콴잔 구단주가 디에고 코스타(28, 첼시)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영국 언론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텐진 콴잔 구단주의 언급을 인용해 텐진이 최근 코스타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코스타 때문이다. 코스타는 시즌 중반 중국 이적설에 휘말렸고, 코칭 스텝과 문제가 발생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코스타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중국에 방문한 것에 대해 코스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는 많은 팬들에게 물음표를 남겼다. 결국 이 만남에서 코스타의 중국 이적 이야기도 나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텐진 구단주는 "나는 멘데스와 약속을 잡았고, 그는 나의 고향으로 와 함께 만났다. 이때 우리는 코스타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파리 생제르망은 우리에게 카바니 이적은 6월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스타 역시 마찬가지다. 첼시는 6월이 돼야 그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6월이면 CSL은 시즌 중반이 된다. 기다리기엔 너무 긴 기간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텐진은 카림 벤제마, 라다멜 팔카오, 라울 히메네스 등 다수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즌 우리는 엄청난 투자의 계획을 갖고 있다"며 공격수를 영입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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