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즐라탄, 매우 귀중한 선수"

래쉬포드, "즐라탄, 매우 귀중한 선수"

2017.01.17. 오후 6: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래쉬포드, "즐라탄, 매우 귀중한 선수"_이미지
AD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마커스 래쉬포드(19)가 팀 동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높이 평가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나이키 이벤트에 참가한 래쉬포드의 언급을 전했다. 여기서 래쉬포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어린 선수들에게 매우 귀중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브라히모비치는 곧바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알렉시스 산체스,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모습은 어린 공격수 래쉬포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래쉬포드는 "어린 선수들에게 이브라히모비치가 매 경기에 임하는 방식과 성격을 보는 것은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것이다. 몇몇 선수들은 새로운 팀에 합류해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우리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에 있는 동안 그런 것들을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래쉬포드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웨인 루니는 눈에 띄는 두 선수들이다. 난 루니가 경기에 뛰는 것을 보며 자랐고, 두 선수를 보고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두 선수와의 경쟁 속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이들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시즌 래쉬포드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브라히모비치, 앙토니 마르시알, 헨리그 미키타리안 등 주전 선수들에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