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시티, 1억 파운드로 메시 영입?

위기의 맨시티, 1억 파운드로 메시 영입?

2017.01.17.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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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45)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를 바라보고 있다. 또 다시 이적설이 시작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바르사에 1억 파운드(약 1,518억 원) 이적료로 메시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메시가 맨시티 이적설에 휘말렸다. 최근 맨시티는 에버턴에 무너지며 위기에 빠졌다. 승점 42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리그 선두인 첼시와 어느새 10점 차이로 벌어졌다.

이에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인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를 바라보고 있다. 메시는 바르사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그 틈을 파고들어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언론은 두 구단의 관계자가 지난 달 만나 맨시티가 메시 영입을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연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가 기록했던 8,900만 파운드(약 1,261억 원) 이상의 금액이다.

지난 여름 맨시티 측은 메시 측에게 주급 80만 파운드(약 11억 3,000만 원)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중국 측에서 메시의 주급으로 85만 파운드(약 12억 원)를 제안해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이 필요해 보인다.

아직까지 맨시티의 공식적인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시의 재계약 협상이 지금처럼 진전이 없다면 맨시티를 포함해 많은 팀들의 구애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축구의 신 메시의 거취에 많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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