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팰리스, 아스널서 젠킨슨 완전 영입 임박

C.팰리스, 아스널서 젠킨슨 완전 영입 임박

2017.01.17.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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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널과 수비수 칼 젠킨슨(24) 완전 영입에 합의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팰리스와 아스널이 칼 젠킨슨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팰리스가 젠킨슨 영입을 앞두고 있다. 젠킨슨은 이번 시즌 리그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리그컵 2경기에 나섰다. 출전기회도 부족했고, 팀도 젠킨슨을 주전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수비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팰리스가 젠킨슨에게 접근했다. 과거 젠킨슨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 샘 앨러다이스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젠킨슨은 주전 수비수로 인상적이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이적을 인정했다. 그는 "젠킨슨의 이적 가능성은 있다. 2~3일 내로 이적이 확정될 것이다"며 그 행선지가 팰리스인지 아닌지에 관한 현지 취재진에 질문에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기에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젠킨슨을 두고 양 측은 계약에 합의됐다. 세부조항만 남겨두고 있다. 수비 영입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노리는 팰리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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