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맨유 듀오' 데파이-야누자이 영입 준비

리옹, '맨유 듀오' 데파이-야누자이 영입 준비

2017.01.12. 오전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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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프랑스 강호 올림피크 리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듀오 멤피스 데파이(22)와 아드낭 야누자이(21)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리옹이 1월 이적시장 맨유 듀오 데파이와 야누자이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듀오 데파이와 야누자이가 리옹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옹은 이미 맨유측에 두 선수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관건은 리옹이 두 선수의 주급을 부담할 수 있는지 여부다.

먼저 데파이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영입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전력외 판정을 받았다.

현재 야누자이는 선덜랜드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임대가 끝나면 맨유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야누자이 본인은 계속해서 맨유와의 작별을 원한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도 야누자이를 높게 평가하지 않아 이적 가능성은 높다.

맨유는 데파이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17억 원)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그가 리옹으로 떠난다면 현재 그의 주급인 10만 파운드(약 1억 4,500만 원)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임대보다 데파이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야누자이 역시 마찬가지다. 맨유와의 작별이 유력한 두 선수가 이번 이적시장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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