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데파이-슈나이덜린 영입 차 맨유와 접촉

에버턴, 데파이-슈나이덜린 영입 차 맨유와 접촉

2016.12.08.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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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에버턴이 멤피스 데파이(22), 모르강 슈나이덜린(27)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을 시작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에버턴과 인접한 사람의 정보를 인용해 "에버턴이 지난 맨유와의 1-1 무승부 경기 전 데파이, 슈나이덜린 영입을 위해 맨유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다가오는 1월 전력보강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지 못하는 데파이와 슈나이덜린이다. 이에 이버턴은 맨유와의 경기 전 맨유측과 구디슨 파크에서 영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로날드 쿠만 감독은 공개적으로 데파이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데파이가 에버턴에 온다면 행복할 것이다. 데파이는 흥미로운 선수다. 그에게 필요한 건 꾸준한 출전 기회"라며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여기에 에버턴 최고 이적료로 지난 여름 팀에 합류한 야닉 볼라시에가 무릎 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으며 사실상 남은 시즌에서 이탈한 것이다. 이에 에버턴은 볼라시에의 빈자리를 메울 새로운 선수가 필요해졌다.

데파이는 무리뉴 체제에서 단 한 차례 선발로 나섰다. 슈나이덜린 역시 선발 출전은 3회에 불과하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르야 루간스크 원정 19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어려운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기회를 원하는 데파이와 슈나이덜린, 또 이들을 원하는 에버턴, 같은 리그팀에 이적을 원치 않는다는 맨유까지. 과연 1월 이적시장 이들의 관심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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