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수아레스와 재계약 X-mas 선물"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29)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에 임박했다.

바르셀로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루과이 라디오 'Cadena Celeste'외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수아레스와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현재 세부 사항만 남겨두고 있다. 며칠 혹은 몇 시간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다. 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라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했다. 이를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가 보도했다.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한 수아레스다. 2014-15 트레블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40골로 유럽 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총 19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이 보도에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도 재계약 소식을 다뤘다. 이 매체는 6일 "수아레스는 최근 몇 주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위해 노력, 세부사항만 남았다"고 전했다.